여자를울려 김정은
여자를울려 김정은
여자를울려 김정은

[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여자를 울려’ 김정은이 송창의를 보고 인교진을 떠올렸다.

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극본 하청옥 연출 김근홍 박상훈) 6회에서는 덕인(김정은)을 보며 착잡한 마음을 느끼는 진우(송창의)와 그런 진우를 보며 경철(인교진)을 떠올리는 덕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덕인은 전날 밤 진우가 자신에게 했던 말을 떠올렸다. 덕인이 일부러 자신을 때려달라고 부탁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진우는 “당신 누구한테도 맞지마. 그 누구한테도 다신 맞지 말라고, 제발”이라고 말했던 것.

진우를 떠올리던 덕인은 갑자기 등장해서 밥을 먹으려는 진우를 보고 놀랐다. 덕인은 말없이 진우에게 밥을 차려주고는 “내가 누구한테 맞으면 속상해요?”라고 물었다. 그렇다고 답한 진우에 덕인은 이유를 묻고, 진우는 “그냥”이라고 답했다.

그런 진우의 말에 덕인은 “아무 상관없는 동네 학교 선생도 할 수 있는 말인데”라며 왜 남편은 그런 말을 안했을까 혼잣말했다. 아무 상관도 없다는 덕인의 말에 진우는 괜히 화를 냈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MBC ‘여자를 울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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