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리틀 텔레비전’ 강균성
‘마이 리틀 텔레비전’ 강균성
‘마이 리틀 텔레비전’ 강균성

[텐아시아=한혜리 인턴기자] 강균성이‘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엉뚱한 ‘포복절도 헤어쇼’로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30일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측에 따르면 그룹 노을의 멤버 강균성은 오는 5월 2일 방송될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 2회분에서 자신의 모습을 과감히 망가뜨리는 메이크오버쇼를 담아낸다. 실시간 헤어 살롱을 오픈하여 충격적인 헤어스타일 변신을 감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강균성은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단발 헤어스타일에 대머리 가발부터 영구 가발, 바람머리 가발 등을 이용하는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다. 특히 강균성은 머리 위에 대머리 가발을 쓰고자했지만 잘 들어가지 않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안절부절못하던 강균성은 결국 자신의 방으로 찾아온 ‘미스 마리테’ 서유리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서유리는 점점 우스꽝스럽게 변해가는 강균성의 몰골에 배꼽을 잡고 웃음을 터트렸다.

풍성한 단발머리를 하나로 묶고 나서야 겨우 대머리 가발 안착에 성공한 강균성은 이어 머리 중간에 땜빵이 선명하게 새겨진 ‘영구 가발’을 비롯해 촌스러운 ‘1대1 가르마 가발’까지 착착 바꿔 쓰며 다양한 변신을 시도했다.

‘가발 체인지쇼’에 보내주는 시청자들의 호응에 용기백배한 강균성은 자신의 헤어디자이너들을 직접 현장에 투입하여 컬링 아이론(curling iron)과 헤어롤 등 각종 헤어미용장비들로 2단계 변신을 시작했다. 마치 미용실에 온 손님처럼 모니터 앞에 앉아 있던 강균성은 구불구불한 웨이브가 완성된 뒤에도 머리에 헤어롤을 감은 채로 방송을 계속 진행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강균성은 지난 1회분 방송에서 ‘고민살롱’이라는 주제로 각종 개인기를 펼쳐내며 시청자들의 고민을 해결하려했지만 너무 진지한 분위기에 시청자들이 다른 방으로 대거 이탈하면서 중간 평가에서 김구라와 꼴찌를 다투는 안타까운 기록을 낳았던 상태였다.

제작진은 “강균성은 상상을 뛰어넘는 특유의 4차원 매력을 한껏 발산하며 녹화 내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며 “스스로 ‘단발 균성’을 변신시키는 등 톡톡 튀는 신선한 아이디어를 펼쳐낸 강균성의 맹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마리텔’은 지난 25일 첫 방송에서 백종원, 김구라, AOA 초아, 강균성, 예정화 등 출연했으며 ‘마리텔’ 2회는 오는 5월 2일 토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한혜리 인턴기자 hyeri@
사진제공.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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