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플라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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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박수정 기자] FT아일랜드, 씨엔블루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가 새로운 밴드, 엔플라잉의 출격을 대기시켰다. 엔플라잉은 이미 지난해 tvN ‘청담동 111-엔플라잉 스타가 되는 길’을 통해 한 차례 데뷔를 담금질한 바 있다. 그러나 리더 승협의 무릎 부상으로 데뷔가 미뤄지게 됐다. 그 사이 드러머 재현이 SBS ‘모던 파머’에 출연하면서 데뷔에 앞서 연기자로서 신고식을 치렀다.

2015년, 본격 데뷔를 앞둔 엔플라잉은 다시 한 번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매력 알리기에 나섰다. Mnet ‘원나잇 스터디’를 통해 여심을 공략하기 위한 트레이닝에 돌입했다. 대세 개그우먼 이국주가 엔플라잉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나서 출중한 예능감까지 보장했다. 엔플라잉은 ‘원나잇 스터디’에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아직 엔플라잉의 음악은 베일에 싸여 있지만, 이들의 인간적 매력만큼은 ‘심쿵’하게 되는 순간들이 발견된다. ‘심쿵남’이 되려는 새내기 밴드와 풋풋한 만남을 가졌다.

Q. 지난해 데뷔를 앞두고 있다가 미뤄지게 됐다. 그 사이 무엇을 하며 지냈나?
차훈 : 시간이 좀 생겨 생각해야 할 것들이 많아졌다. 작년에는 데뷔하고 난 후를 생각했다면, 이제는 내가 뭘해야 할까 생각을 많이 했다. 음악, 연기, 노래 등 공백기 동안 나 자신을 개발시켜야 하고, 발전을 해야 할 것이고 많이 실천했다. 음악적인 면에서 더 큰 발전이 있었다.
김재현 : 여러 촬영도 했고 연기도 해봤다. 그때 좌절하지 않고 조금 더 견고해지자는 생각으로, 연기했다. 엔플라잉 네 명 중에 드라마를 처음 하게 됐는데 촬영 분위기와 배우들과 합을 맞추면서 많이 배웠다. 이한위 선배님, 이시언 선배님 모두 다 잘 챙겨주셨고 편하게 대해주셔서 나도 나중에 아주 좋은 선배님이 될 거라고 다짐했다.
이승협 : 재활 운동을 열심히 했다. 많이 움직이지 못해서 가사를 많이 썼다. 음악적인 것을 하려고 노력했다. 틈틈이 연기 레슨, 중국어 레슨도 받았다.

Q. ‘청담동 111’에 이어 올해도 ‘원나잇 스터디’로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도전하게 됐다. 어떤가?
김재현 : tvN ‘청담동111’에는 우리들의 음악적이 모습이나 무대 위 성장하는 모습을 담았다면 이번에 우리들의 평소 모습을 담았다. 평상시 우리끼리의 관계, 우리들의 발랄한 생활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승협 : ‘청담동111’은 약간의 연출이 있어서 어색했다. 이제 완전 진짜 리얼리티니 재미있게 촬영했다.
차훈 : 무엇보다 국주누나가 잘 풀어주셨다. 첫 녹화 때부터 어색하고 그런 게 없었다.

Q. 이국주라는 든든한 파트너가 있다. 이국주는 어떤가?
이승협 : 우리가 신인이라 매끄럽게 진행이 안 되다 보니 카메라 앞에 어떻게 서야 되는지도 말해주시고, 정리를 잘해 주신다. 어떻게 다음으로 잘 넘어갈 수 있는지 알려 주신다. 내가 굳어 있는데 ‘있는 그대로 하라’고 긴장도 풀어 주신다.
김재현 : 굉장히 잘해주신다. 게스트 선배님들이 나올 때마다 우리와 잘 이어주신다. 게스트 선배님들과 시너지를 만들고 중간 다리 역할을 하셔서 분위기를 어색하지 않게 만드신다.
차훈 : 서먹서먹할 수도 있는 자리를 편안하게 만드는 능력이 있다.

형님라인(이승협, 권광진)
형님라인(이승협, 권광진)
형님라인(이승협, 권광진)

Q. 아직 데뷔도 안 한 신인인데 엔플라잉은 카메라 앞에서 편안해 보인다.
차훈 : ‘청담동111’은 카메라가 돌아가고 나름의 정해진 캐릭터대로 행동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다. 이제는 캐릭터는 캐릭터대로 갖고 있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표현하자는 생각이다. 생각을 바꾸고 나니 더 편해졌다.
이승협 : 난 아직 굳어 있다. 마이크를 안 잡으면 어색하다. 하하.
김재현 : 훈이는 카메라가 있어야 입이 풀린다. 행동도 그렇고 평상시에 안하던 행동을 한다. 무대 체질이다.
차훈 : 나는 변화를 모르겠다. 요즘 긍정적으로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 캐릭터 자체가 어두침침하다 보니까 생각도 부정적이었는데 살다보니 인생이란 게 부정적으로 생각할수록 부정적으로 변한다. 삶을 사는 게 밝고 긍정적으로 사려고 한다.

Q. 진짜 차훈은 지난해보다 훨씬 더 밝은 모습이 인상적이다.
차훈 : 머리가 바뀌어서..? 머리를 짧게 잘랐더니 얼굴이 환해졌다.

Q. 데뷔 전부터 리얼리티로 방송을 경험했으니 자신감도 붙었을 것 같다.
김재현 : 자신감은 많은데 빨리 경험하고 싶다. 친누나인 레인보우 재경 누나가 지금 이 느낌은 신인밖에 못 누린다고 했다. 또 올라가봐야지 알 것 같다.
이승협 : 어깨가 무거운 것도 있고, 설레는 것도 많다. 밴드는 공연에서 빛을 발해야 하는 건데 공연으로 멋진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차훈 : 하루하루를 열심히 사는 게 제일 중요하다. 음악이 됐든 촬영이 됐든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면서 오늘 안에 할 수 있는 자기 성찰을 하고 자기 실력을 쌓아나가야 한다.

Q. ‘원나잇 스터디’에서 엔플라잉은 ‘심쿵남’이 되기 위해 트레이닝을 받는다. 심쿵남이 되고 있는 것 같나?
이승협 : ‘심쿵남’이라고 해서 여자 게스트가 나올 줄 알았는데 가자마자 씨름을 시켰다. 우리끼리 제주도 가서 여행도 할 줄 알았다. 안대를 끼고 첫 촬영장에 도착했는데 슬슬 흙냄새가 나서 놀랐다.
김재현 : 촬영 내용을 절대 말해주지 않는다. 지금은 ‘그냥 그렇구나’라고 생각하는데 처음에는 우리가 알아챌까봐 스태프들과 인사도 못하게 했다. 정말 비밀리에 촬영을 진행했다. 알게 될까봐 어디 들어가지도 못하게 한다. 요즘은 알아서 안 가고, 촬영이 시작할 때 동시에 인사한다. 하하.
이승협 : 그런 소스를 어디서 구하는지… 하하.

Q. 프로그램에 대한 반응을 찾아봤나. 기억나는 반응이 있다면?
차훈 : 기억에 남는 반응 중 하나는 ‘TV 채널을 돌리는데 괜찮은 애들인 것 같아서 재미있었다’는 것이었다. 또, ‘이국주가 나와서 봤는데 엔플라잉 괜찮다’도 봤다. 이게 진짜 방송의 힘이구나!
김재현 : 엔플라잉 재현이라고 불러주는 사람이라고 많아졌다! ‘지못미 재현’, ‘재현 주름’도 같이 검색된다. 하하.

이승협, 권광진, 김재현, 차훈(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승협, 권광진, 김재현, 차훈(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승협, 권광진, 김재현, 차훈(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Q. 리얼리티에서도 캐릭터를 잡는 것이 중요한데 자기만의 캐릭터가 생긴 것 같나?
차훈 : 나는 선비. 지극히 주관적인 내 생각을 말하는 것뿐인데 좋은 캐릭터를 잡은 것 같다. 평소에는 표현을 잘 안하는데 특히나 감독님, 작가님, 저만 따로 있을 때는 내가 뭐라도 해야할 것 같아 혼잣말을 하고 표현한다. 그러다 그렇게 바뀐 거 같다.
이승협 : 훈이는 역시 기타 칠 때 나오는 섹시함. 평소엔 그냥 그런데 기타 칠 때 멋있다.
차훈 : 남자끼리 섹시하다고 하지마.
김재현 : 실제 우리끼리 있을 때는 훈이가 나보다 말이 많다. 생각보다 활발하고, 나보다 형한테 애교도 많다.
차훈 : 아니다. 재현이는 평상시에 계속 애교를 부리고, 나는 내 성격이 말을 많이 안하고, 어두운데 가끔씩 하는 게 임팩트가 커서 애교가 많다고 느껴지는 거다.

Q. 재현은 어떤가?
김재현 : 훈이 어머님이 나를 ‘버럭둥이’라고 얘기하셨다. 버럭하는 것에 귀염둥이를 합쳐서 버럭둥이. 하하. 좀 남자다움도 있는 것 같다.
차훈 : 남자가 되고 싶은 소년 같은 이미지다.
이승협 : 재현이는 그냥 귀엽다. 그래서 좋아하는 사람 많더라. 드럼 칠 때는 남자가 된다. 그런데 드럼 칠 때 카메라가 들어오면 소년이 된다.
차훈 : 재현이가 드럼 칠 때 카메라가 딱 돌면 멋있게 치다가도 귀여운 표정을 짓는다. 하하.

Q. 승협은?
이승협 : 허당?
김재현 : 허당 캐릭터는 광진 형한테 뺏겼다. 형은 서울말을 쓰고 싶은 대구 소년. 하하. 광대와 승부욕.
이승협 : 투덜 이미지도 있는 것 같다..
차훈 : 승부욕이 진짜 최고다. 자신의 분량보다 오로지 경기와 대결에만 신경 쓴다.
이승협 : 그래서 나는 노잼 승부욕이다. 하하. 내가 재미있다고 개그도 하는데 재미없다고 한다. 대구에서만 통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대구에서도 별로 안 통했다. 그냥 있는 그대로 해야겠다. ‘광대 승협’ 어떤가? 하하.

Q. 광진이에 대해 말해보자.
이승협 : 광진이는 그냥 어깨. 떡 벌어진 어깨, 타고난 어깨!
김재현 : 허당도 있다. 정말 열심히 하려는 모습이 허당처럼 보인다.
이승협 : 24살에게서 나올 수 없는 올드한 제스처들.
차훈 : 쌍팔년도 때 로맨틱하다고 느꼈던 대사를 현대에서 하니까 오글거린다. 하하.
이승협 : 원래 그런 애가 아니었다. 처음 봤을 때 멋있는 남자라고 생각했는데 방송을 시작하고 어느 순간부터 이상한 멘트를 치더라.
김재현 : 진짜 리얼리티라고 느낀 게 우리가 각자 그 캐릭터에 메소드가 된다. 광진이 형은 이제 실생활에서도 멘트를 친다.
차훈 : 맞다. 얼마 전에 회사에 출근하는데 광진이 형이 안내데스크에서 일하는 누나에게 “누나 오늘 그닥이네요. 내 마음에 다그닥 다그닥”이라고 말했다. 매일 대사를 공부하는 것 같다.

Q. 광진을 향한 디스전이 됐다. 하하. 광진의 멋있는 매력은 무엇인가?
이승협 : 어떤 당황스러운 상황에도 묵묵함을 가지고 현명하게 결정을 내리는 능력?
차훈 : 자기 주관을 뚜렷하게 가지고 그것을 실행시키는 능력이 탁월하다. 그것을 이뤄내야 직성이 풀린다. 그런 점이 멋있다.

동생라인(김재현,차훈)
동생라인(김재현,차훈)
동생라인(김재현,차훈)

Q. ‘원나잇 스터디’ 중 자신이 봐도 멋있었던 장면이 있나?
이승협 : 2회에서 국주 누나가 훈이의 멘탈을 깰 때 훈이가 정말 침착한 모습을 보였다. 남자가 봐도 멋있었다. 연기가 아니었다.
차훈 : 사실 그때 조금 ‘엇 이러면 안 되는데’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주제가 멘탈이라고 해서 ‘멘탈이 강한 남자’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면 ‘내가 이때 이렇게 행동해야 맞는 건가’라는 생각이 짧은 시간에 딱 지나갔다.
김재현 : 승협이 형은 그 장면이 있었다. 2회 때 바둑알을 튕기는 장면에서 손가락이 멋있었다. 손가락이 길더라. 그 손가락을 가지고 싶었다. 하하.
차훈 : 나는 재현이가 비위도 약하고 겁도 많은데 2회 때 미꾸라지를 잡는 것을 촬영하면서 다 하더라. 평상시 같으면 상상도 못했는데 생닭을 손질한다든가 미꾸라지를 잡는다든가 의외로 선전을 보였다.
이승협 : 극복하는 매력! 재현이는 이제 번지점프만 하면 된다.
김재현 : 내가 고소공포증이 있다. 그것만은 안 된다.

Q. 그럼 서로에게 ‘심쿵’했던 모습이 있다면.
권광진 : 훈이 말대로 재현이가 비위가 약한데 국주 누나를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이 멋있게 나왔다. 또, 훈이 까나리 먹으면서 참는 표정과 페이스 사커할 때 공을 막아내는 모습이 멋있었다.
김재현 : 나는 다 웃긴 장면이었다. 승협이 형이 정말 멋있었다. 2회 원더랜드에서 가서 귀신이랑 무반주 커플댄스추고, 무서운 삐에로한테 귀엽다고 안아주는 모습이 정말 멋있었다. 하하.
차훈 : 난 ‘심쿵’한다고 느낀 거는 재현이가 개한테 무시당했을 때 쭈그려 앉아서 한숨 쉬는 움짤이 너무 귀여웠다.
이승협 : 나는 광진이가 국주 누나 드는 모습. 힘광진!

Q. 그동안 몰랐던 매력을 발견한 멤버도 있나?
차훈 : 승협이 형의 승부욕을 발견했다.
권광진 : 원래 강해. 아직 잘 모르는 거야?
김재현 : 하하. 광진이 형이 훈이하고 승협이 형이 단 둘이 있는 모습을 혼자 상상해봤다고 하더라.
권광진 : 평소에 집에서 승협이가 재현이만 자꾸 찾는다.
이승협 : 훈이랑 친하다! 훈이랑은 항상 둘이 있으면 훈이가 먼저 기타를 잡는다. 그리고 나는 거기에 맞춰서 노래나 랩을 한다. 그게 정말 재미있다.
권광진 : 승협이만 훈이는 만나면 기타이야기만 한다. 하하하하. 그리고 난 재현이가 카메라가 돌면 더 유머러스하게 변하는 게 재미있다. 엔플라잉 안에서 우리 셋이 그렇게 밝은 성격이 아니다. 밝게 하면 할 수 있는데 재현이 때문에 ‘원나잇 스터디’가 밝게 된다.
이승협 : 재현이가 있어야 시너지가 난다.
김재현 : 왜 갑자기 나를 칭찬하고 그래요?
이승협 : 겸손한 척하지마.
일동 : 하하하하.

Q. ‘원나잇 스터디’를 하면서 제일 어려운 것은 무엇인가?
권광진 : 스케줄을 모른다는 점. 1회때 잡혀갈 때 정말 몰랐던 사실이서 재촬영을 해야 할 정도로 사실적인 리액션이 나왔다. 당황해야 하는데 ‘아, 무슨 촬영을 하러가는 건가?’ 싶어서 아이팟 충전기를 챙기겠다고 현실 여유를 부렸다. 엔플라잉 숙소에 남자 넷만 있으니까 이상한 일이 생길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동해를 가서 고생한 기억이 생각난다.
김재현 : ‘원나잇 스터디’를 이야기하지만 우리는 ‘쓰리고 리얼리티’라고 말한다. 고생, 고난, 고통 리얼리티. 하하.
차훈 : 이제 의심병이 도졌다. 회사에서 미팅이 있다고 하면 일단 그 장소에 가서 테이블 밑부터 확인한다. 카메라나 마이크가 있는지. 하하하.
권광진 : 다른 친구들은 눈치가 빨라서 눈치 채는데 나는 순수하게 다가간다. 하하.

Q. 리얼리티를 통해서 예능감도 익히고 있다. 데뷔 후 출연하고 싶은 예능이 있나?
김재현 : SBS ‘런닝맨’하고 싶다. 즐겨보고 배움을 얻고 있다.
차훈 : SBS ‘정글의 법칙’ 해보고 싶다. 옛날부터 디스커버리 채널에 ‘맨 VS 와일드’ 베어그릴스를 좋아했다. “애벌레는 제 소중한 단백질이죠.” 하하. 사람이 극한에 몰려도 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권광진 : JTBC ‘비정상회담’. 1화부터 꾸준히 보는 프로그램이라 한 번쯤 같이 나가 토론해 보고 싶다.
이승협 :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고등학교 때부터 음악을 하면서 그곳에 나오는 분들을 보며 모니터를 많이 했다. 또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싶다. 고등학교 3학년 때 브라운아이드소울 콘서트를 봤는데 엄청 좋아했던 가수다. 이번에 FNC 킹덤 콘서트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서게 됐는데 진짜 행복하다. 단독 콘서트 하게 되면 더 좋겠다.

Q. ‘원나잇 스터디’ 기대를 당부하는 한 마디 부탁한다.
차훈 : 대본을 모르니 우리의 정말 자연스러운 리얼한 모습들이 나온다. 개개인의 진짜 성격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재미있을 것이다.
김재현 : 촬영을 계속하면서 많은 분들이 자연스러워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준다. 10회쯤 되면 시청자들이 방에서 배꼽을 찾고 계시질 않을까. 하하. 나의 주름이 몇 개인지 세어볼 수 있다. 주름의 개수를 맞추신 분들에게 친필 싸인을 드리겠습니다. 하하.
권광진 : ‘원나잇 스터디’가 심쿵남이 되는 건데 매회 촬영하고 반성하면서 점점 더 심쿵남에 가까워진다. 기대를 많이 해달라.

[엔플라잉 스터디②] GOGO10, 아이돌 리얼리티 촬영장의 매력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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