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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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명성고 별관이 부실공사로 인해 결국 무너지고 말았다.

30일 방송된 MBC ‘앵그리 맘’ 14화에서는 부실공사로 건물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는 걸 알면서도 아이들을 대피시키지 않는 홍상복(박영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건물 누수와 균열 현상을 발견한 오진상(임형준)은 아이들을 방송을 해서 아이들을 대피 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홍상복은 “학부모들이 알면 난리날 거다”라며 오진상의 말을 무시했다.

건물 붕괴 위험을 안 박노아(지현우)와 홍상태(바로)는 아이들을 대피시켰다. 하지만 모든 아이들이 빠져나오기 전에 건물은 무너지고 말았다.

이 사고로 인해 고복동(지수)은 병원에 입원해 깨어나지 못했고 많은 아이들이 다치거나 목숨을 잃었다. 끝까지 홀로 보수 작업을 하던 오진상(임형준) 역시 목숨을 잃고 말았다.

하지만 홍상복은 거짓으로 병원에 입원해 기자들을 피하며 책임을 회피했다. 그는 “죽은 애들도 얼마 되지 않으니 저러다 말 거다”라며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부실공사의 책임을 떠앉게 된 도정우 역시 오진상에게 책임을 덮어씌우자며 홍상복을 회유했다.

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 MBC ‘앵그리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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