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식 상팔자’
[텐아시아=한혜리 인턴기자] ‘유자식 상팔자’에서 조민희가 아들 권태원의 무심한 발언에 뒷목을 잡았다.종합편성채널 JTBC‘유자식 상팔자’ 99회 녹화에서 MC 오현경은 조민희의 아들 권태원에게 “어린 시절에 아빠와 재밌게 놀았던 기억”에 대해 질문했다.
권태원은 “내 기억에 우리 아빠는 다른 아빠들처럼 괴물 놀이, 악당 놀이 같은 걸 해주신 적이 없다. 씻겨 주거나 자기 전에 동화책을 읽어 준 기억도 없다”며, “나랑 놀아주지 않는 아빠 때문에 부모님이 부부싸움 했던 기억만 생생하다”고 폭로했다.
조민희는 아들 권태원의 폭로에 “옛날 어른들이 자식 키워 봤자 소용없다고 하는데 이럴 때 쓰는 말인 것 같다”며 아들의 왜곡된 기억에 어이없어 했다. 이어 “남편은 아이들과 몸으로 놀아주는 스타일”이라며 “태원이가 어렸을 때 함께 운동을 하며 놀아줬다. 이럴 땐 아들을 확 때려주고 싶다”라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자식 상팔자’는 29일 수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한혜리 인턴기자 hyeri@
사진제공. JTBC ‘유자식 상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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