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서.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김윤서가 JTBC 새 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에서 사랑스럽고 씩씩한 ‘순정녀’로 변신한다.최근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에서 이지적이지만 질투심에 눈이 먼 ‘사랑의 훼방꾼’으로 열연한 김윤서는 이번 드라마에서 주인공 지은호의 동생이자 신경외과 의사인 박현아 역에 캐스팅됐다.
박현아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남자를 사랑하면서 부모와의 인연을 끊고 딸을 낳지만, 남편이 죽어 싱글맘으로 꿋꿋하게 살아가는 인물이다.
사랑스럽고 씩씩한 ‘순정녀’ 변신을 위해 김윤서는 전작의 단발머리 대신 긴 머리를 선택했다. 한층 여성스럽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강조하며 청순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김윤서는 “그동안 못된 역할을 많이 했더니 스스로도 어떻게 순정녀를 표현할지 궁금하고, 기대가 된다. 내 안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랑하는 은동아’는 두 남녀의 20년 세월에 얽힌 운명적 사랑을 그리는 서정 멜로로, 한 여자를 향한 톱스타의 지독하고 순수한 사랑을 아날로그 감성으로 녹여냈다. ‘순정에 반하다’ 후속으로 방송된다.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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