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지노(왼쪽), 김예림
빈지노(왼쪽), 김예림
빈지노(왼쪽), 김예림

[텐아시아=최진실 기자] 가수 김예림이 래퍼 빈지노와 새 앨범 녹음 인증사진을 공개했다.

17일 김예림의 소속사 미스틱 89는 오는 4월 발표 예정인 새 앨범 ‘심플 마인드(Simple Mind)’에서 호흡을 맞춘 김예림과 빈지노의 사진을 공개했다. 젊은 세대들이 열광하는 음악 아이콘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두 사람은 남다른 케미를 발산하며 성공적인 콜라보레이션을 예고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빈지노, 김예림의 화기애애한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손가락으로 카메라를 가리키며 이번 작업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으며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장난기 넘치는 표정을 지어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예림과 빈지노는 이번 앨범 ‘심플 마인드’를 통해 처음으로 함께 호흡했다. 이들은 인증사진에서 보여주듯 첫 만남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놀라운 케미를 자랑했다. 두 사람은 마치 오래 알고 지낸 사이처럼 편안한 포즈를 취하며 성공적인 결과물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앞서 이날 오전 미스틱 89는 ‘심플 마인드’에 참여하는 아티스트 1차 라인업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빈지노와 함께 프라이머리가 김예림을 지원사격하며 음악적 완성도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트렌디하고 혁신적인 음악을 만들어온 프로듀서 프라이머리, 힙합 마니아들은 물론 대중적으로도 높은 인기를 구가하며 실력과 대중성을 겸비한 래퍼로 평가받는 빈지노와, 김예림의 협업은 소식만으로도 음악팬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오는 4월 말 발표 예정인 김예림의 새 앨범에는 프라이머리, 빈지노 외에도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들이 라인업에 포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형 가수들의 컴백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요계에서 여성 솔로 보컬리스트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굳히고 있는 김예림의 선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13년 11월 정규 1집 ‘굿바이 20(Goodbye 20)’ 이후 휴식기를 가져왔던 김예림은 1년 5개월 간 준비한 완성도 높은 음악 ‘심플 마인드’로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새 앨범 ‘심플 마인드’는 남녀가 알아가는 과정이 복잡할 것 같아도 사실은 단순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스스로의 감정에 충실한 ‘심플 마인드’로 상대방에게 다가가야 후회 없는 멋진 사랑을 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동시에 단순명료한 성격을 가진 20대를 대표하는 김예림을 표현하고 있는 만큼, 김예림의 매력을 확인하는 앨범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진실 기자 true@
사진제공. 미스틱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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