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를 보는 소녀
냄새를 보는 소녀
냄새를 보는 소녀

[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박유천과 신세경의 만담이 폭발했다.

1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이하 냄보소)’에서는 오초림(신세경)을 위해 함께 만담 준비를 하는 최무각(박유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초림은 최무각과 염미(윤진서)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미묘한 감정을 느끼고 있던 상황.

집앞으로 왔다는 최무각의 말에 오초림은 마지 못한 척 최무각을 만나러 나갔다. 오초림은 “방금 집에서 나왔다”라면서도 한껏 꾸며 여성스러움을 어필했다.

무슨 일로 찾아왔냐는 오초림의 말에 최무각은 “마지막 기회라며. 만담 연습을 해야 하지 않느냐”라고 말하며 오초림을 치킨집으로 데려갔다.

치킨집에서 두 사람은 돈을 벌기 위해 시골에서 상경한 선후배 역할에 몰입해 만담을 선보였다.

뒤늦게 주변에서 자신들을 쳐다보고 있는 것을 눈치챈 두 사람은 급히 자리를 정리하고 밖으로 나가기 위해 계산을 하러 갔지만 주인은 이미 누군가가 계산을 하고 갔다고 전했다. 둘의 대화를 듣던 한 손님이 서울에서 고생한다며 대신 계산을 했던 것.

두 사람은 진짜 같은 만담 연기로 주변 손님들을 홀릴 수 있었다.

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 SBS ‘냄새를 보는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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