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텐아시아=최보란 기자]KBS2 새 예능 드라마 ‘프로듀사’ 제작팀에 표민수PD가 합류했다.15일 ‘프로듀사’ 측에 따르면 표민수PD가 연출자로 합류했다. 연출을 맡았던 윤성호PD는 구성으로 드라마 제작에 함께 한다.
관계자는 “드라마 제작 여건상 포지션의 변경”이라며 “윤성호PD는 이후에도 구성 작업 등을 맡아 함께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표민수PD의 합류로 드라마적 요소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성호PD는 드라마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영화 ‘은하해방전선’ 등으로 이름을 알린 연출자로, 박지은 작가의 추천에 힘입어 의기투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표민수PD는 드라마 ‘거짓말’, ‘푸른 안개’, ‘풀하우스’, ‘그들이 사는 세상’, ‘아이리스2′ 등을 연출한 베테랑 드라마 연출자로 최근 ‘호구의 사랑’을 마치고 합류했다.
5월 금토드라마로 방송 예정인 ‘프로듀사’는 KBS2 ‘넝쿨째 굴러온 당신’ SBS ‘별에서 온 그대’를 집필한 박지은 작가와 KBS ‘개그콘서트’의 서수민PD가 기획, 이례적으로 예능PD가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차태현, 공효진, 김수현, 아이유로 이어지는 드림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프로듀사’는 나영희, 예지원, 박혁권, 김종국, 서기철, 조윤희의 합류 소식을 알리며 연기자, 가수, 아나운서까지 아우르는 색다른 캐스팅 조합으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최보란 기자 ran@
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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