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보도 관련 진중권 트위터
이완구 보도 관련 진중권 트위터
이완구 보도 관련 진중권 트위터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진중권 교수가 경향신문의 이완구 총리의 금품 수수 정황 보도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진 교수는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경향신문 1면 기사를 게재하며 “디테일의 극치”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진 교수는 “생명은 반송해 드리오니 직위만 반납하세요. 목숨은 함부로 거는 거 아녜요”라며 이완구 총리의 발언을 꼬집었다.

앞서 14일 경향신문은 지난 9일 성 전 회장과의 마지막 인터뷰에서 “성 전 회장이 2013년 4월 재보궐선거 당시 이완구 국무총리에게 3000만원을 현금으로 주고 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 총리 측은 “성 전 회장에게 돈을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돈을 받은 증거가 나오면 목숨을 내놓겠다”고 단언했다.

그러나 15일 경향신문은 1면 보도를 통해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측이 이완구 국무총리에게 비타500 박스를 건넸다고 전하며 파장을 예고했다.

이은호 인턴기자 wild37@
사진. 진중권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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