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발굴단’ 송유근
‘영재발굴단’ 송유근
‘영재발굴단’ 송유근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4월 14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송유근이 올랐다.

# 송유근, 천재 소년에서 훈남 수학자로 ‘폭풍 성장’

천재 소년 송유근이 SBS ‘영재발굴단’ 출연 소식을 알리면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송유근은 지난 2004년 만 6세의 나이에 초등학교 6학년으로 입학해 3개월 만에 졸업하며 천재소년으로 이름을 알렸다. 송유근은 2005년 고졸검정고시에 합격하고 이듬해인 2006학년에는 최연소 대학생으로 인하대 자연과학계열 입학했다. 그러나 송유근은 일반 대학과정과 스스로 습득한 지식 사이에 괴리를 느끼고 대학을 자퇴한 뒤 학점은행을 통해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송유근은 2010년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천문우주과학과에서 석사 과정을 마친 후 이듬해부터는 석박사 통합과정을 밟고 있으며 현재 박사 취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앞서 14일 송유근은 SBS ‘영재발굴단’에 멘토로 출연한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그는 방송을 통해 수학 영재 오유찬, 김민우 군을 만나 영재로 주목받는 삶에 대해 허심탄회한 소감을 털어놓을 예정이다.

TEN COMMENTS, ‘그사세’네요.

이은호 인턴기자 wild37@
사진. SBS ‘영재발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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