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란, 알렉스
호란, 알렉스
호란, 알렉스

[텐아시아=최진실 기자] 호란과 알렉스가 출근길 청취자들을 만났다.
SBS 라디오 ‘호란의 파워FM’에서는 14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서울 왕십리역 왕십리 광장 특설무대에서 생방송으로 출근길 청취자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날 야외 공개방송에는 호란의 절친 알렉스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알렉스는 “평소 같으면 절대 밖에 나올 수 없는 이른 시각이지만 호란이니까 나왔다”고 밝혀 끈끈한 우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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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란은 알렉스를 ‘발 씻어주는 남자 – 발씻남’에 ‘로맨틱 가이’라고 소개하며 알렉스와 함께 준비한 로맨틱 3종 세트를 선보였다. 첫 번째는 프리허그였는데 두 사람은 노래가 나가는 중에 궂은 날씨에도 현장을 찾은 청취자들과 프리허그를 나누고 예쁜 장미꽃도 선물했다.

로맨틱 3종 세트 두 번째는 인증샷 선물, 세 번째는 알렉스가 해주는 달콤한 속삭임이었다. 알렉스는 “자기야 일어났어?”를 해달라는 청취자 문자에 능숙한 목소리로 멘트를 해내 호란에게 많이 해본 솜씨라는 평가를 받았다.

알렉스는 ‘호란의 파워FM’의 인기코너 ‘굳세어라 호대리’에서 연기도 선보다. 알렉시는 극중 호대리 역을 맡은 호란의 부끄러운 과거를 낱낱이 알고 있는 알대리로 변신해 능글맞은 연기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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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의 마지막 30분은 호란의 라이브무대로 꾸며졌다. 호란은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지쿠의 기타 반주에 맞춰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 ‘나성에 가면’ ‘러브레시피’ 그리고 5월에 발매될 솔로 신곡 ‘괜찮은 여자’를 멋지게 불렀다.

방송은 회사 ‘대리’들을 우대하는 형식으로 꾸며졌다. 현장을 찾은 대리 한 명은 호란의 라이브 무대에 올라 즉석에서 윈드차임이라는 악기를 연주하기도 했다.

‘호란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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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rue@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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