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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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최진실 기자] 그룹 노라조 조빈이 솔로 1집의 수록 곡인 ‘듣기만 해도 기억력이 좋아지는 음악’을 재공개 했다.

지난 8일 노라조 조빈은 솔로 1집인 ‘명상 판타지’를 공개했다. 조빈은 명상 음악을 주제로 삶에 지치고 힘든 현대인에게 웃음을 주고 싶어 제작했다.

하지만 수록 곡 중 ‘듣기만 해도 기억력이 좋아지는 음악’에 일반인의 실제로 존재하는 번호가 담겨 있어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조빈은 사과문을 개제했지만 피해가 커져 음원을 삭제하기까지 이르렀다.

13일 노라조 소속사 측은 “‘듣기만 해도 기억력이 좋아지는 음악’을 다시 편집하고 재공개 했다. 노라조 멤버들의 경솔함에 피해를 입은 전화번호 주인 분께 정말 죄송하다”며 “재공개 된 곡에서의 전화번호는 진짜 조빈의 번호이다. 힘은 들겠지만 메시지, 전화를 받을 생각이다. 하지만 모든 전화를 받을 수는 없는 것에 양해 부탁드린다. 짧은 생각으로 생활에 지장을 입으신 분께 정말 죄송하다”며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노라조 조빈 솔로 1집 ‘명상 판타지’는 음원에 현대인들이 원하는 소원을 테마로 잡아 노래로 제작됐다.

최진실 기자 true@

사진제공. 노라조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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