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누리는 “여기서 말하면 다 들리겠다”고 서봄을 떠봤다. 이에 서봄은 “그런데 나도 다 알아. 들리든 말든 의미 없잖아”라고 말했다. 서누리는 “그렇다고 사생활을 광고하니? 다른 사람은 다 몰라도 네가 나한테 재판관 노릇하면 안되지. 고생 끝 행복 시작, 잘 풀렸으니까 없던 일로 친다면 되겠지만”이라며 서봄을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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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한 서누리는 “어디까지 아시는데. 너가 일렀어?”라고 말했다. 서봄은 상처 받은 눈을 했지만, 서누리에게 “언니, 딱해. 욕심이 과했어. 초조했나봐”라고 말했다.
서누리는 결국 울었다. 서봄은 “뉴스에서 물의를 빚는다고 하잖아. 시댁을 그걸 제일 싫어하셔. 어떤 이유에서건 언니가 인상이네 부모님께 잘 보이고 싶다면 그걸 명심해야 할거야”라며 “언니는 내 하나뿐인 언니야. 겁먹지 말고 조용히 처분을 기다렸으면 좋겠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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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풍문으로 들었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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