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5일 강원도 춘천 서면 ‘오리 날다’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김성령은 맨손으로 살아있는 닭 잡기를 시도했다. 살아있는 동물을 만지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김성령이지만 대본에 충실해 수차례 노력을 했다고. 처음에는 “무서워” “어떡해”라며 겁먹던 김성령은 촬영이 진행됨에 따라 점점 닭들과 친해졌다. 여러 번 반복 촬영해야 하는 ENG 촬영의 특성상 수십 차례 닭잡기를 반복하다 마지막 컷을 찍을 때는 능숙하게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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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의 백미는 이 신의 주인공인 토종닭들. 자신의 세력을 과시하려 “꼬끼오”를 시도 때도 없이 외쳐대 촬영이 중단되기가 수차례, 김민식 감독의 “컷! 좋은데요.”라는 오케이 사인이 나기도 전에 “오키”와 비슷한 소리를 내 스태프들에게 웃음을 전했다. 또 닭을 잡는 김성령의 손을 할퀴는 만행(?)을 저지르기도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사람을 믿지 못하고 남을 짓밟으면서라도 성공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믿는 한 여자가 그녀가 버린 딸과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여왕의 꽃’은 주말 드라마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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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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