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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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최진실 기자] 래퍼 버건디의 싱글 앨범이 화제다.

지난 20일 버건디는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싱글 앨범 ‘보헤미안(Bohemian)’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버건디의 첫 싱글 앨범 ‘보헤미안’은 멜로디컬한 힙합곡으로 자신이 걸어가고자 하는 길과 자신을 향한 다짐, 가족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담은 노래다.

신예 래퍼 겸 프로듀서인 J;Key가 작곡, 버건디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혔다. 리듬감 있는 비트에 서정적이면서도 세련된 멜로디와 감성을 자극하는 버건디의 플로우는 힙합 리스너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 특히 본인이 작사한 랩과 노래에 심혈을 기울인 버건디는 매력적이고 색깔있는 음악이라는 평가와 아울러 향후 음악적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버건디는 “누구나 한번쯤 느낀 인생의 갈림길에서 선택할 수 밖에 없는 갈등의 마음을 담았다”며 “음악과 공부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는 나를 표현하고 싶었다. 보헤미안이라는 자유분방한 예술가들처럼 내가 원하고, 내가 정한 길로 걸어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곡이다”고 전했다.

버건디는 포드햄유니버시티(Fordham Univeristy) 뉴욕 사립대 커뮤니케이션 앤 매스 메디아 스터디(Communication and Mass media studies)를 전공하고 있는 재원이다. SNS상에서 에이앤디(&ND)라는 이름으로 꾸준히 활동하며 화제를 모은 버건디는 학교 친구들과 함께 아이튠즈를 비롯, 각 한국 음원사이트에 혼자의 힘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버건디는 군입대를 앞두고 새로운 이름 버건디로 보헤미안을 발표하고 지난 23일 입대해 현재는 현역 군인으로 복무 중에 있다. 힙합계의 신성처럼 등장한 감성 랩퍼 버건디의 향후 귀추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진실 기자 true@
사진제공. 뮤직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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