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3월 25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신아영이 올랐다.
#신아영, 4개 국어 가능한 하버드 출신 아나운서
아나운서 신아영이 화제다.
신아영은 지난 2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은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뇌섹녀’ 특집으로 꾸며졌다.
신아영은 이화여자외고 졸업, 한국어·영어·독일어·스페인어 4개 국어 구사, 세계 5대 은행 스코틀랜드 왕립은행 인턴 수료, 전 세계 랭킹 1위 하버드대 역사학과 졸업생으로 소개됐다.
이날 신아영은 자신의 공부 비법을 소개하며 “공부를 할 때도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교과서의 핵심을 캐치할 줄 알아야 한다”고 전했다. 또 신아영은 아버지는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에 행정고시 수석, 어머니는 이화여대 영문과 출신임을 밝히며 놀라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신아영은 “아직도 집에선 연예활동을 반대한다”면서 “아나운서가 된지 3년인데 아직도 ‘왜 하버드 나와서 아나운서를 해?’란 소리를 듣는다. 하버드 나오면 뭘 해야 하는지 나도 묻고 싶다”고 자신의 고충을 토로했다.
신아영은 하버드대학교 역사학과를 졸업하고, 아버지가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으로 알려지는 등 화려한 스펙으로 주목 받았다. 이후 SBS스포츠에서 ‘스포츠센터’와 ‘EPL 리뷰’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