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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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장서윤 기자] 개그우먼 이국주가 FNC엔터테인먼트과 전속 계약을 놓고 논의중이다.

19일 FNC 측은 “이국주와 계약과 관련해 논의를 진행중인 것은 사실”이라며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안은 없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전 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사의 비리 및 횡령 사건 이후 계약을 해지한 이국주는 소속사 없이 활동해왔다. 지난해 ‘대세’ 개그우먼으로 방송과 광고 등 다방면에서 활약해왔지만 회사의 폐업으로 인해 수입 정산을 받지 못하는 등 말못한 고충을 겪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FNC엔터테인먼트는 씨엔블루, FT아일랜드, AOA 등 가수들이 주축이 된 기획사지만 배우 박광현 이동건 이다해와 개그우먼 송은이 등도 포진해있으면 이국주가 합류한다면 개그우먼으로는 송은이에 이어 두 번째로 함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2006년 MBC 1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국주는 지난해 ‘호로록’ ‘의리’ 등의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큰 인기를 모았다. 케이블TV tvN ‘코미디 빅리그’, SBS ‘룸메이트2′, SBS 라디오 ‘이국주의 영스트리트’ 등에 출연중이다.

텐아시아=장서윤 ciel@
사진. 코코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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