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는 오는 4월 27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가제)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방송된 KBS2 2부작 드라마 ‘고맙다, 아들아’를 제작했던 FNC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작품으로 본격적인 드라마 제작에 나선다.
‘후아유-학교2015’는 자사고(자율사립형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쌍둥이 자매의 뒤바뀐 운명을 다룬 작품이다. ‘학교’ 시리즈를 비롯한 인기 학원물을 만들어온 KBS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스터리 장르를 결합해 선보일 예정이다.
강남 초호화 유치원을 배경으로 강남 엄마들의 교육열과 그에 따른 부작용을 그렸던 단막극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의 김현정 작가와 단막극 ‘나에게로 와서 별이 되었다’ ‘해피! 로즈데이’ 등으로 섬세하고 감성적인 필력을 선보인 김민정 작가가 공동 집필한다. 또 KBS2‘비밀’과 단막극 ‘중학생 A양’의 백상훈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후아유-학교2015’는 곧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텐아시아=장서윤 ciel@
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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