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SBS ‘정글의 법칙’ 김병만과 육중완이 카약 레이스로 맞대결을 펼친다.오는 20일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에서는 족장의 명예를 걸고 구 족장 김병만과 신 족장 육중완이 카약 레이스를 벌이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육중완은 류담과의 카약 레이스에서 여덟 번의 정글 경력을 지닌 류담을 가볍게 이겼다. 이후 육중완은 호기롭게 김병만에게 도전장을 내밀었고 이에 김병만은“그냥은 할 수 없다. 이긴 사람이 오리발로 엉덩이를 때리자”고 제안했다.
다른 부족원은 김병만의 승리를 단언했지만 육중완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구력으로 명승부를 보여주겠다며 호언장담했다. 이후 레이스가 시작하자 김병만은 초반부터 선하며 육중완과의 격차를 벌렸다. 육중완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으나 포기하지 않고 추격을 이어갔다.
김병만은 순식간에 반환점을 먼저 돌았지만 이내 반환점 근처에서 헤매는 육중완에게 다시 돌아갔다. 한 바퀴를 더 돌아 우월한 실력 차이를 보여주겠다는 심산이었던 것.
이때 이변이 일어났다. 김병만이 한 번 더 반환점을 도는 사이 육중완은 막판 스퍼트를 발휘하며 갑자기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이에 누가 레이스에서 승리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영원한 챔피언 김병만과 근육돼지 육중완의 볼기짝을 건 카약 레이스는 오는 20일 오후 10시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 마지막 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wild37@
사진. SBS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