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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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KBS2 ‘블러드’의 안재현이 허당기 가득한 분식집 데이트로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블러드’ 10회에서는 박지상(안재현)과 유리타(구혜선)의 분식집 데이트 장면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박지상은 연애초보 티를 역력하게 드러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박지상은 유리타에게 향하는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라 허둥댔다. 선뜻 데이트 신청을 하지 못하던 박지상은 결국 회식이라는 핑계를 댄 끝에 유리타와의 데이트를 시작할 수 있었다.

박지상의 첫 데이트 장소는 분식집. 이에 유리타가 실망감을 드러내자 박지상은 “아주머니 두 분이 80가지 요리를 다 하신다는 게 경이적으로 느껴진다”고 말하는가 하면, 목이 탄다는 리타에게 “물은 셀프”라고 지적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박지상은 100문 100답에 들어가겠다는 리타에게 가감 없이 진실을 내뱉는다. 급기야 “똥을 누냐”는 질문에도 근엄한 목소리로 “그럼 먹었으면 눠야지”라고 답하며 연애초보의 면모를 드러낸다.

이에 안재현은 지상의 순수한 모습이 캐릭터에 호감을 형성했다는 평을 얻었다.

‘블러드’는 국내 최고의 태민 암병원을 중심으로 불치병 환자들을 치료하고, 생명의 존귀함과 정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뱀파이어 외과의사의 성장 스토리를 담는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wild37@
사진. KBS2 ‘블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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