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동갑내기 과외하기’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스승과 제자들이 교육열을 불태우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띠과외)’에서는 트로트 과외를 이어나가는 스승 홍진영과 제자들 최화정, 김범수, 제국의 아이들 김동준, 갓세븐 뱀뱀과 스페셜 게스트 정다래, 애프터스쿨 레이나, 에이핑크 김남주의 등장으로 한껏 표정이 밝아진 이재훈의 해남, 해녀 체험에 도전기, 천정명과으ㅢ 10분 스파링으로 죽음까지 맛 본 정재형의 모습이 공개됐다.

홍진영이 이끄는 트로트 과외 팀은 첫 수업 때보다 더욱 흥에 겨운 모습이었다. 가장 많이 바뀐 멤버는 단연 김범수였다. 앞서 홍진영의 족집게 과외에서 자신감을 잃은 모습을 보였던 김범수는 방송 2회 만에 완전히 트로트에 접신한 모습이었다. 과거 클래식이 울려 퍼지던 차안에 이제는 트로트가 울려 퍼졌고 자신감이 한껏 상승해 표정까지 밝아지는 효과를 얻었다.

또한 흥이 넘치는 최화정은 더욱 트로트에 대한 매력을 알아갔고 우등생 김동준과 뱀뱀 역시 귀엽고 솔직한 매력으로 ‘신흥 트롯돌’로 거듭났다. 이들은 홍진영, 김범수, 최화정의 사이에서 ‘귀요미’ 미션을 제대로 수행하며 큰 사랑을 얻고 있다. 지난 19회에서는 노래 실력이 월등한 개그우먼 신보라까지 등장, 더욱 풍성하면서도 웃음이 넘치는 화면을 만들어냈다.

해남에 도전하는 이재훈은 이날 정다래, 레이나, 김남주 등 미녀 3총사의 등장에 더욱 함박웃음을 지으며 ‘삼춘 포스’를 제대로 보여줬다. 이재훈은 시시 때때로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여주며 게스트들을 완벽하게 보필했다. 뿐만 아니라 이재훈은 매 회가 지날수록 더욱 밝은 모습과 예능 감각을 뽐내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항상 얼굴에 웃음을 머금고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재훈의 모습에 학생들 역시 그를 믿고 따르며 더욱 풍성한 과외 수업을 만들고 있다.

정재형은 ‘띠과외’ 최대 수혜자다. 그동안 ‘음악 요정’이라는 수식어에 맞게 여리여리하고 나풀거리는 모습을 보여줘 왔던 정재형은 스승 송가연과 연습을 거듭하며 차츰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회에서는 정재형이 절친인 천정명과 주짓수 10분 스파링에 나서 굴욕을 맛보았다. 경기가 시작되자 항복을 말하는 ‘탭’ 외치기에만 급급했고 천정명은 눈을 가리고 손을 쓰지 않는 등 핸디캡을 받고 경기에 참여했음에도 정재형은 한 번도 공격에 성공하지 못하고 경기를 마무리해야만 했다. 그러나 주짓수 관장은 “보통 초보자들은 1분을 견디지 못하는데 정말 대단하다”며 정재형의 끈기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앞으로 정재형이 송가연의 가르침을 받들어 얼마나 더 성정한 모습을 보여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띠과외’는 정재형-송가연, 이재훈, 최화정-김범수-홍진영-김동준-뱀뱀 등 스타들이 선생님과 제자로 만나 버킷리스트를 배워보는 유쾌 발랄 리얼 과외 버라이어티.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5분 MBC를 통해 방송된다.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wild37@
사진.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