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더 해피엔딩’과 해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유인나.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휴 그랜트와 유인나가 만났다. 휴 그랜트 주연의 로맨틱 힐링 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이 배우 유인나와 함께 ‘해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한 번 더 해피엔딩’은 한 때 잘 나가던 시나리오 작가로 할리우드에서의 재기만이 성공의 지표라 여겼던 키스 마이클스(휴 그랜트)가 생활고에 어쩔 수 없이 시골대학 강사직에 도전하게 되고,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진짜 행복의 가치를 알아가며 인생이란 시나리오를 다시 써 내려가게 되는 이야기.

‘별에서 온 그대’ ‘인현왕후의 남자’ 등에서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던 유인나는 이미 3년 넘게 진행해 온 KBS 쿨FM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를 통해 라디오 DJ로도 사랑을 받고 있다.

매일 저녁 라디오를 통해 밝은 에너지를 전하는 유인나와 ‘한 번 더 해피엔딩’의 이번 ‘해피 콜라보레이션’은 기분 좋은 설렘을 선사할 예정. 유인나의 내레이션이 담긴 30초 예고편 공개를 시작으로, 개봉 전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와 함께하는 ‘한 번 해피엔딩’ 유인나 옆자리 시사회 등을 진행한다.

최근 진행된 녹음 현장에서 연신 밝고 프로다운 면모를 보인 그녀는 이번 작업이 영화와의 첫 콜라보레이션임에도 다년 간의 DJ 내공으로 단 몇 번의 녹음을 통해 완벽한 내레이션을 선보였다.

30초 예고편과 라디오 광고 녹음을 마친 유인나는 “참 따뜻한 영화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의 마크 로렌스 감독과 특유의 멋이 많은 배우 휴 그랜트의 조화만으로도 끌리는 영화인데, 내레이션을 하고 함께 홍보 활동을 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정말 기쁘다”며 “덕분에 한 번 더 행복한 일이 생긴 것 같다. 여러분들도 ‘한 번 더 해피엔딩’과 함께 한 번 더 행복해지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남겼다.

‘한 번 더 해피엔딩’은 4월 8일 개봉된다.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제공. 더 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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