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임성은
‘사람이 좋다’ 임성은
‘사람이 좋다’ 임성은

[텐아시아=박수정 기자]그룹 영턱스클럽 출신 임성은이 과거 영턱스클럽 탈퇴 속사정을 전했다.

7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90년대 영턱스클럽 멤버로 활동하다 탈퇴 후 필리핀 보라카이에서 스파 사업에 성공한 임성은의 인생과 러브스토리가 담겼다.

임성은은 “당시 (같은 그룹 멤버) 승민이가 소속사 실장한테 (일했던) 돈을 다 못 받는다고 하더라”며 “그래서 찾아갔더니 실장이 ‘2집까지 하고 솔로로 나갈래, 지금 솔로로 나갈래’라고 하더라. 나가라는 소리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최승민은 “그때는 신인이라 기획사에서 압박하면 힘이 없었다”며 “우리가 못하는 걸 (성은) 누나가 많이 했다. 싸우기도 했다”고 밝혔다.

임성은은 “(탈퇴한 이후에) 방송국에 작가 언니들이 ‘너 사무실에서 뭘 어떻게 했기에 소속사 사람들이 네 욕을 하고 다니냐’고 하더라”며 “돈 밝히는 나쁜 애로 얘기가 돼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는 영턱스클럽 출신 최승민, 박성현 등이 오랜만에 함께하는 모습을 보였다.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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