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힐링캠프’ 김건모 with 프렌즈
SBS’힐링캠프’ 김건모 with 프렌즈
SBS’힐링캠프’ 김건모 with 프렌즈

김건모가 개그맨 뺨치는 유머를 보여줬다.

2일 방송된 SBS’힐링캠프’에서는 김건모가 게스트로 출연 해 힐링캠프 MC들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건모는 “KBS 개그맨 기수가 있다”며 자신의 유머를 뽐냈다. MC들은 등장부터 파를 썰고 있는 김건모를 보며 “손가락 베일까봐 겁난다”고 말하자 김건모는 열 손가락을 펴 보이며 “괜찮아요 많으니까”라고 말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10년 절친 서장훈이 깜짝출연했고, 김건모의 노래 중 어떤 곡을 제일 좋아하냐는 질문에 ‘아름다운 이별’을 꼽았다. 그러자 김건모는 ‘눈물이 흘러’라는 가사를 ‘콧물이 흘러’라고 개사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한 번만이라도 진지 해봤으면 좋겠다”는 장훈의 말에 MC들은 최”근 운 적이 있냐”며 물었고 김건모는 “그런건 절대 싫어한다”고 단호하게 대답했다.

김건모는 “저의 마지막 순간이 됐을 때 제 임종을 보러 사람들이오잖아요. 그럼 (죽은 척)하면서 살짝 눈을 뜨고 누가 우는 지 볼거예요”라고 말하며 끝까지 유쾌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햇다.

글. 조슬기 인턴기자 kelly@tenasia.co.kr
사진. SBS’힐링캠프’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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