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의뢰’ 김상경.
“형사 3부작 같다는 말을 하더라.”김상경이 다시 형사로 돌아왔다. 그는 ‘살인의 추억’ ‘몽타주’ 그리고 12일 개봉을 앞둔 ‘살인의뢰’에서 형사 역을 맡았다.
김상경은 2일 오후 서울 CGV왕십리에서 열린 ‘살인의뢰’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제 작품을 보신 분들은 형사 3부작 같다는 말을 하더라”고 웃음을 보였다.
이어 “미치도록 잡고 싶었는데 이번엔 잡았다. 그리고 어떤 복수도 하게 된다”며 “어떤 면에서는 속이 시원하기도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살인의뢰’는 연쇄 살인마에게 여동생을 잃은 형사와 아내를 잃은 남자의 극한 분노가 빚어내는 범죄 스릴러. 12일 개봉된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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