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특집극으로 방송되는 ‘인생추적자 이재구’는 드라마 사상 최초로 노무사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드라마다. 작품에서는 생계형 속물 노무사로 살던 인물이 삶의 의미를 찾는 진짜 노무사로 거듭나는 스토리를 담는다.
현재 이명우 감독과 함께 ‘펀치’를 연출중인 김효언 감독의 작품인 ‘인생추적자 이재구’는 지난해 9월 촬영을 모두 마쳤으며 설 연휴에 방송을 앞두고 있다.
타이틀롤 이재구 역의 박용우는 “처음에는 노무사라는 직업 자체가 낯설었지만, 이 작품을 통해 정말 중요한 일을 하시는 분들이라는 걸 깨닫게 됐다”며 “노무사분들을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 김효언 감독님, 그리고 스태프분들과 끝까지 상의해가면서 촬영했고, 특히 연기 잘하시는 선배님들과도 함께 작업해서 더욱 든든했다”라고 말했다.
또 촬영중 기억나는 장면에 대해서는“극중 법정장면이 있었는데, 감정적으로 격해지면서 동시에 많은 것들을 보여줘야 했었다”며 “그래도 사건의 진실이 모두 밝혀지리라고 믿으면서 촬영했던 게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라고 들려주었다.
‘인생추적자 이재구’는 일반TV뿐만 아니라 3D로도 시청이 가능하다. 작품은 21일과 22일 밤 8시 45분에 각각 1, 2부가 방송된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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