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힐러’ 전혜빈
KBS2 ‘힐러’ 전혜빈
KBS2 ‘힐러’ 전혜빈

배우 전혜빈이 ‘힐러’의 카메오로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전혜빈은 지난 10일 방송된 KBS2 ‘힐러’ 마지막 방송에서 드라마의 결말을 매듭짓는 중요한 핵심 인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전혜빈은 단 한 장면의 출연만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전혜빈은 러시아에서 생화학을 연구하는 ‘김재윤’ 역을 맡아, 박정대(최종원 분)가 위험한 생균을 악용하려는 사실을 김문호(유지태 분)에게 제보, 그들의 악행을 바로 잡는데 실마리를 제공했다. 첩보 작전을 방불케 하는 공항 장면에서 전혜빈은 극의 긴장감을 자연스럽게 표현해내며 안정적인 대사 톤과 몰입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전혜빈은 소속사를 통해 “드라마 마지막회에 출연하는 만큼, 혹여나 민폐를 끼치진 않을까 걱정했고 부담감도 컸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반겨주시고 호응해주셔서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 좋은 분들과 좋은 작품의 마지막을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라고 출연 소감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힐러’ 후속으로 안재현, 구혜선, 지진희 출연의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 ‘블러드’가 오는 16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

글. 이은호 인턴기자 wild37@tenasia.co.kr
사진제공. 나무엑터스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