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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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배우 김태훈이 MBC 새 수목드라마 ‘앵그리 맘’에 캐스팅 되었다.

‘앵그리 맘’은 한때 날라리였던 젊은 엄마가 다시 고등학생이 되어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헤쳐나가는 통쾌한 일극을 그린 드라마. 2014년 MBC 극본 공모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상 작품에 ‘남자가 사랑할 때’, ‘호텔킹’ 등을 연출했던 최병길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김태훈은 지현우, 김희선, 박근형 등 막강 라인업에 합류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태훈은 극 중 두 얼굴의 사나이 도정우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도정우는 다정다감한 말투에 정장이 잘 어울리는 호감형 패셔니스타 교사로 고등학교 법인기획실장 직책을 맡은 인물. 평소에는 호감형 교사이지만 실제로는 학교의 검은 돈을 관리하며 사학비리를 주도하는 야누스의 면모를 지녔다. 전 작 OCN ‘나쁜 녀석들’에서 불도저 검사 역을 맡아 소름 끼치는 악역 연기로 호평 받았던 김태훈이 또 어떤 색다른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태훈은 KBS2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KBS2 시트콤 ‘일말의 순정’, OCN ‘나쁜 녀석들’, 영화 ‘분노의 윤리학’, ‘남쪽으로 튀어’, ‘경주’, ‘명량’ 등을 통해 특유의 개성 있는 이미지와 탄탄한 연기 실력으로 매 작품 깊은 인상을 남겼다. MBC ‘앵그리 맘’을 통해 김태훈은 차별화 된 야누스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앵그리 맘’은 ‘킬미 힐미’ 후속으로 오는 3월 방송을 앞두고 있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JY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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