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화면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화면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화면

김종국은 분명 많은 이야기를 꺼냈다.

SBS ‘힐링캠프’는 ‘예능 커플’의 시초를 알렸던 윤은혜와의 애틋한 이야기는 물론 ‘김 도끼’로 불렸던 개인사까지, ‘대세’ 김종국을 적극 활용했다. 이 때문에 22일 이른 아침에는 김종국, 윤은혜, 힐링캠프 등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시청률은 가져오지 못했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는 전국 5.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오히려 지난주 방송분(5.9%)보다 0.4%p 하락했다.

지난달 19일 핑클을 내세웠던 방송분이 기록한 7.2% 이후 연이어 하락세다. 김종국에 대한 관심은 많았으나 브라운관 앞에 앉진 않았던 셈이다.

반면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는 6.6%를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6.4%)보다 0.2%p 증가했다. MBC 다큐스페셜 ‘돈 모으고 싶으세요’마저 5.8%로 ‘힐링캠프’를 앞섰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사진. SBS ‘힐링캠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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