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힐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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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이 지성의 자살을 막았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힐미’ 7회에서는 자살지원자 안요섭(지성)의 인격이 등장했다.

이날 안요섭은 오리진(황정음)에게 다잉메시지를 남기고 있다며 자살을 예고했다. 이에 오리진은 안요섭의 동선을 추리해 건물 옥상에서 만났다.

안요섭은 뛰어내리려 했고 오리진은 이를 막았다. 오리진은 “내려와서 나랑 얘기하자”고 외쳤다. 이어 오리진은 “죽은 다음에 저런 다잉 메시지가 무슨 의미냐”고 설득했다.

하지만 안요섭은 “차도현 몸 속에 우리가 살았다는 것을 알게 되겠지”라며 “겁쟁이들이 못하는 것을 내가 해주겠다는 것이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오리진은 “넌 돌연변이가 아니다”며 “누구나 마음 속에 여러 사람이 산다. 죽고 싶은 나와 살고 있는 내가 있다. 그 둘이 매일 싸운다. 너는 싸울 용기도 없는 것이다”고 외쳤다. 오리진은 손을 내밀었지만 안요섭은 “2분 늦었다”며 뛰어내리려 했다.

오리진은 안요섭에게 밀쳐져 머리에 피를 흘리면서도 “차도현 정신 차려라”며 울부짖었다. 결국 차도현의 인격이 일어났고 오리진을 안아줬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 MBC ‘킬미힐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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