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힐러’
KBS2 ‘힐러’
KBS2 ‘힐러’

‘힐러’ 박민영이 오열했다.

19일 방송된 KBS2 ‘힐러’ 15화에서는 서정후(지창욱)의 정체를 알아낸 채영신(박민영)이 오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영신은 부상당한 정후를 응급실에 데리고 갔다. 이어 그는 자신의 손을 잡는 정후의 감촉이 힐러의 것과 같음을 느껴 의심을 품고 그의 차를 뒤졌다. 영신은 자신이 예전에 접었던 종이 별을 정후가 갖고 있음을 찾아내고 그의 정체가 힐러임을 알아챘다.

이후 깨어난 정후에게 영신은 여전히 그의 정체를 모른 척 했고 집에 돌아와 아버지 채치수(박상면)의 앞에서 오열했다.

영신은 “날 속였어”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그는 “이 나쁜 새끼가. 이제까지 날 속였다. 내 눈앞에서 했던 말들 다 하나하나가 모두 거짓말이었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영신은 “난 그것도 모르고 지를 믿고 다 얘기 했는데 그 새끼가 처음부터 끝까지 날 엿먹였다. 그런데 말을 할 수가 없었다”며 “내가 말을 하면, 알고 있다고 하면 그냥 가버릴까봐. 다시 못 볼까봐 말을 못했다”고 오열했다.

글. 최지현 인턴기자 morethan88@tenasia.co.kr
사진. KBS2 ‘힐러’ 방송화면

[SNS DRAMA][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