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펀치’ 캡처화면
SBS ‘펀치’ 캡처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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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송옥숙이 김래원의 투병 사실을 알고 오열했다.

2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에서는 정환의 어머니(송옥숙)가 조강재(박혁권)가 언론에 퍼뜨린 기사를 보고 아들 박정환(김래원)의 투병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아들이 사망한 남편과 같은 질병인 악성 뇌종양을 앓고 있음을 안 정환의 어머니는 부엌에 쓰러졌다. 이어 정환이 귀가하자 그는 “스무 해도 더 됐구나. 네 아버지 보내고 온 날”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정환의 어머니는 “네 아버지 보내고 정환이, 우리 아들 어깨에 기대서 살았는데”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정환은 어머니의 손을 잡고 “엄마 혼자 남게 해서 정말 미안해”라며 사과했다.

정환의 어머니는 “정환아 1년만 더 있다 가자”라며 “작년에 왜 송편을 안했을까 우리 아들이 좋아하는데”라고 오열했다. 정환은 “일년만 애미 옆에 있다 가자”라며 눈물을 흘리는 어머니를 끌어안고 애써 눈물을 참았다.

글. 최지현 인턴기자 morethan88@tenasia.co.kr
사진. SBS ‘펀치’ 캡처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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