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대상 이국주
이국주가 수상소감을 통해서 의리녀임을 보여줬다.지난 30일 방송된 SBS 연예대상에서 이국주는 개그맨 조세호, 아나운서 김일중과 함께 예능 뉴스타상을 수상했다.
이국주는 “저의 고향은 아니지만 올해 SBS에서 받은 게 많다”며 눈물을 흘리며 수상소감을 시작했다. 이어 “9년 활동하면서 방송국에서 강호동 선배를 한 번도 뵌 적이 없었다. 그만큼 대단하신 분인데, ‘스타킹’ 프로그램에서 옆에서 제가 까불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강호동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룸메이트’팀과 연출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이국주는 “9년 전 개그맨 되기 전에 감사했던 분이 계시다. 연습생 시절에 ‘비호감이어서 안 될거야’라는 선배들한테 ‘선배님, 국주는 될 겁니다’라고 해줬던 변기수 오빠. 오빠 아니었으면 개그우먼 아닌 다른 길을 가고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올해 많이 했다. 감사하다. 은혜 잊지 않겠다”고 자신을 응원해준 변기수에게도 잊지 않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국주는 이어 “다른 분들도 다 아시겠지만 가장 힘드신 분은 김준호 선배가 아닌가 싶다. 그 소속사에 있는 저다. 저희 배신 때리지 않게 같이 똘똘 뭉쳐서 기다리고 있으니까 저희 조금만 더 기다려줬으면 좋겠다. 감사하다”고 김준호에게 응원의 말을 전한 뒤 가족에게 인사하며 수상소감을 마무리했다.
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 SBS 연예대상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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