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토토가, 90년대로 돌아가는 타임머신MBC ‘무한도전-토토가’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12월 29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무한도전 토토가가 올랐다.
MBC ‘무한도전’ 특집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토토가)가 연일 화제다.
정준하와 박명수의 아이디어로 시작한 ‘토토가’ 특집은 1990년대 활동했던 가수들의 출연과 이들을 기억하는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하면서 화제가 됐다.
노래방 기계 점수 95점을 넘어야 출연자격이 주어져 녹화를 마친 가수는 총 10팀. 터보, 김현정, S.E.S, 이정현, 쿨, 조성모, 지누션, 소찬휘, 엄정화, 김건모. 이름만 들어도 노래 가사가 절로 흥얼거려진다.
지난 27일 방송에서는 ‘토토가’ 녹화 전 리허설 모습과 오랜만에 모인 가수들의 소감을 들을 수 있었다. 방청객들의 1990년대 패션 또한 눈길을 끌었다. 임신과 육아 등의 이유로 빈 자리가 생겼다. 하지만 소녀시대 서현이 S.E.S 유진, 쥬얼리 예원이 쿨 유리의 빈자리를 채웠다. ‘무한도전’ 멤버들의 깨알같은 출연도 엿볼 수 있다. S.E.S의 노래 ‘아임 유어 걸(I’m Your Girl)’의 랩을 정형돈과 하하가 불렀다.
이본, 정준하, 박명수가 진행하는 ‘토토가’ 두 번째 이야기는 2015년 1월 3일 오후 6시 25분에 확인할 수 있다.
TEN COMMENTS, 이번 주 토요일도 닥본사합니다.
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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