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12월 24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이연두가 올랐다.
# 김래원이어 유연석까지
‘강남 1970’에서 김래원과 호흡을 맞추는 이연우에 대한 관심이 높다.
영화 ‘강남 1970’(감독 유하/제작 모베라픽처스, 쇼박스미디어플렉스) 측은 순수한 욕망과 냉혹한 야심으로 1970년대를 살아간 캐릭터 12인의 캐릭터 카탈로그를 23일 공개했다.
‘강남 1970’은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이자 이민호와 김래원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액션 드라마.
이민호가 ‘강남 1970’에서 오직 잘살고 싶다는 꿈 하나로 강남땅의 개발을 둘러싼 이권다툼에 뛰어드는 청춘 김종대 역을, 김래원은 김종대와 같은 고아 출신으로 가진 것이 없던 만큼 최고의 자리에 오르고 싶어하는 독종 백용기로 분했다.
영화에서 이연두는 두목의 정부이자 백용기와 몰래 사랑을 나누는 주소정으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이연두는 2006년 KBS2 ‘슈퍼선데이-날아라슛돌이’에서 아이들의 보조 코치로 출연해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후 드라마 ‘강적들’, ‘내 인생의 황금기’, ‘신데렐라맨’, ‘살맛 납니다’, ‘인수대비’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배우로서 꾸준한 연기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 KBS1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 브라질 촬영 당시, 약초 밀반입 혐의로 곤혹을 치렀지만 ‘무혐의’로 풀려난바 있다. ‘강남 1970’에 이어 ‘그날의 분위기’에 캐스팅, 유연석의 전 애인으로 출연한다.
TEN COMMENTS, 그러고 보니, ‘한밤의 TV연예’ 리포터 활동도 하셨군요
글. 정시우 siwoorain@tenaisa.co.kr
사진.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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