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1
국제시장 1
영화 ‘국제시장’이 200만을 돌파하며 1위를 지켰다. 김우빈 이현우 주연의 ‘기술자들’이 4위로 선두권 다툼을 예고했고, 고수 박신혜 한석규 주연의 ‘상의원’은 9위에 이름을 올렸다. 본격적인 승부는 이제부터다.

2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제시장’은 23일 하루 동아 960개(상영횟수 4,269) 상영관에서 21만 7,724명(누적 197만 7,805명)으로 2위와 격차를 더 벌렸다. 17일 개봉 후 8일 만에 누적 200만 관객을 돌파하게 됐다. 특히 전날인 22일보다 상영횟수(4,438회)가 소폭 감소했음에도 관객 수는 10.0%(1만 3,183명) 증가했다.

‘기술자들’과 ‘상의원’은 24일 개봉을 앞두고 예열을 다졌다. 477개(1,446회) 상영관에서 관객들을 만난 ‘기술자들’은 4만 9,792명(누적 6만 3,887명)을 불러 모으며 4위에 랭크됐다. ‘상의원’은 28개(28회) 상영관에서 3,252명(누적 1만 8,760명)으로 9위에 등극했다.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 상위권 경쟁일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큐멘터리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670개(3,191회) 상영관에서 11만 2,599명(누적 262만 7,929명)으로 꾸준한 흥행을 자랑했고, ‘호빗:다섯 군대 전투’는 880개(3,548회) 상영관에서 9만 314명(누적 151만 239명)으로 예상만큼 큰 힘을 발휘하진 못하고 있는 중이다.

‘인터스텔라’는 307개(571회) 상영관에서 1만 8,827명(누적 997만 6,688명)로 5위를 기록했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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