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25·스완지 시티)이 시즌 3호 골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기성용은 21일 영국 요크셔주 킹스턴어포헐의 킹스턴 커뮤니케이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이리그’ 17라운드, 헐시티와 원정경기에서 행운의 선제골을 기록하며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지난 12월 3일 QPR과의 리그 14라운드에서 시즌 2호 골을 넣었던 기성용은 18일 만에 올 시즌 세 번째 골을 기록하게 됐다.
경기 후 몽크 감독은 기성용의 이런 활약에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몽크 감독은 “기성용은 환상적인 선수”라고 칭찬 한 후 “지난여름 기성용을 팀에 붙잡기 위해 많은 대화를 했다. 그리고 기성용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확실히 알고 있었다”면서 기성용에 대한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나는 기성용에게 수비형 미드필더가 뛰는 법을 지도했다. 그리고 기성용은 이를 통해 빅플레이어(대선수)로 성장했다”고 극찬했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isa.co.kr
사진. 스완지 시티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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