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램폴린
트램폴린
랄리푸나
랄리푸나
신스팝 밴드 트램폴린(차효선, 김나은, 정다영)이 독일의 4인조 일렉트로닉-팝 밴드 ‘랄리 푸나(Lali Puna)’와 손잡고 오는2015년 독일과 일본 그리고 한국까지, 총 3개국에서 조인트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진행하는 ‘2014 젊은 뮤지션 글로벌 교류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트램폴린과 랄리 푸나는 투어를 시작하기 전인 오는 12월 말 께 스페셜 콜라보레이션 싱글을 발표하고 단발성 조인트 공연이 아닌 음악적 교류의 장을 보여줄 계획이다.

특히 1998년 랄리 푸나의 결성 이후 15년여 만의 첫 내한공연이 될 이번 공연은 팀의 핵심 멤버인 발레리(Valerie)가 태어나자마자 독일로 입양된 한국계 독일인인 것으로 알려져 생애 최초 모국을 방문하는 그녀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기울여지고 있다.

랄리 푸나(Lali Puna)는 ‘Lali From Puna’의 줄임말로, ‘랄리(Lali)’는 보컬리스트인 발레리 트레벨야르(Valerie Trebeljahr)의 어릴 적 애칭이며 ‘푸나(Puna)’는 그녀가 독일로 입양되기 전 태어난 ‘부산’을 뜻한다. 이에 트램폴린과 랄리 푸나가 함께 하는 이번 공연에서 랄리 푸나는 부산을 핵심 장소로 언급, 서울과 부산을 이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트램폴린은 국내 여성 신스팝 뮤지션으로는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팀으로, 2012년 제 9회 한국 대중음악상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노래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바 있으며, 같은 해 이탈리아의 유명 레이블 이르마(IRMA)의 제안으로 정규 2집 ‘디스 이즈 와이 위 아 폴링 포 이치 아더(THIS IS WHY WE ARE FALLING FOR EACH OTHER)’를 일본에서 라이선스 발매하기도 했다. 랄리 푸나는 독일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포스트 일렉트로닉 팝 밴드로, 일렉트로닉과 어쿠스틱 사운드를 결합한 정서로 국내 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팀이다.

랄리 푸나와 트램폴린의 조인트 월드 투어는 오는 2015년 1월 2일 독일의 프랑크 프루트(Frankfurt)를 시작으로 베를린(Berilin), 뮌헨(Munich) 등 독일의 주요 도시에서 펼쳐진다. 이후 2월 11일에는 일본 시부야, 그리고 2월 13일과 14일에는 부산과 서울을 방문하고 투어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트램폴린은 1월초 독일 공연을 위한 출국 직전인 이달 말 28일 일요일에 ‘Tour Preview Live’를 타이틀로 약 1년 여만의 단독공연을 개최하며 공연의 스페셜 게스트로는 바버렛츠가 출연 할 예정이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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