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전설의 마녀'
한지혜, 고두심, 오현경, 하연수가 박근형의 집을 습격했다.

11일, MBC ‘전설의 마녀’ 현장 스틸컷이 공개됐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마태산 회장(박근형)의 집에 마녀 4인방이 거실을 점령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당당한 표정의 4인방과 달리 마씨네 일가는 고개를 숙이거나 울상 짓는 표정을 짓고 있다. 또 마회장이 식구들을 향해 쿠션을 내던지고 있어 단단히 화가 났음을 알 수 있다.

7일 방송된 ‘전설의 마녀’ 14회에서는 이미 수인(한지혜)과 주란(변정수)의 갈등이 한바탕 벌어졌었다. 자신의 가게 손님을 마법의 빵집에서 뺏어간다고 생각한 주란이 푸드트럭이 주인이 수인임을 알게 된 후 마회장(박근형)이 당했던 일을 앙갚음하며 수인을 향해 식빵을 마구 투척한 것이다. 하지만 주란은 이러한 행동마저 우석(하석진)에게 제지당하자 분을 못 참고 음모를 꾸민다. 이에 마녀 4인방은 각기 역할을 분담하여 진상조사에 나서게 된다.

관계자는 “15, 16회는 이제 갓 교도소 문을 나온 마녀들이 사회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유쾌하게 펼쳐질 것이다. 세상의 끝에서 만난 마녀 4인방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진한 가족애를 발휘하게 된다”며 “마녀들의 마씨일가 습격사건 신은 처음으로 주요 출연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장면으로 한 치 양보할 수 없는 팽팽한 연기 대결을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고 전했다.

‘전설의 마녀’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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