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A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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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의 멤버 민아가 부친상을 당한 가운데, 걸그룹 AOA(지민, 초아, 유나, 혜정, 설현, 찬미) 등은 MBC ‘쇼! 음악중심'(이하 음악중심) 무대에 예정대로 올랐다.

29일 방송된 ‘음악중심’에서 민아를 제외한 AOA 멤버들은 담담한 표정으로 ‘사뿐사뿐’ 무대를 마무리 했다.

한편 앞서 AOA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2민아의 부친 권모씨가 이날 오전 8시께 암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사인은 췌장암.

민아는 현재 출연 중인 SBS 드라마 ‘모던파머’를 포함, 당분간 모든 일정을 중단할 계획이다. 멤버들은 약속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슬픔에 빠진 민아 등 유족을 위로하기 위해 칠곡으로 발걸음을 하게 된다.

소속사 관계자는 29일 텐아시아에 “멤버들 역시도 ‘음악중심’ 스케줄 이후 곧장 빈소로 향한다. 추후 스케줄과 관련해서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라고 전했다. 또 민아의 추후 활동은 장례 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소속사가 밝혔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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