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 박효신, 김범수, 성시경(왼쪽위부터 시계방향)
규현, 박효신, 김범수, 성시경(왼쪽위부터 시계방향)
규현, 박효신, 김범수, 성시경(왼쪽위부터 시계방향)

찬바람을 따뜻하게 녹일 남성 발라더의 감미로운 습격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3일 첫 솔로 앨범 ‘광화문에서’를 발매한 슈퍼주니어 규현은 각종 음악 차트에서 1위 행진을 펼치며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했다. 타이틀곡 ‘광화문에서’는 9개 음원차트에서 실시간에 이어 일간차트도 1위를 싹쓸이했음은 물론, 주요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인 한터차트, 신나라 등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해 차세대 발라드 황태자다운 저력을 과시했다.

더욱이 아이튠즈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 이번 앨범은 현재 홍콩, 태국, 대만,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마카오 등 아시아 8개 지역에서 아이튠즈 종합 앨범차트 1위에 올랐으며 장르별 카테고리인 팝 앨범차트에서도 세계 각국에서 상위권에 랭크되어 규현의 글로벌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가수 김범수도 지난 21일 발매한 정규 8집 앨범 ‘힘(HIM)’으로 올 겨울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타이틀곡 ‘집 밥’은 감성적인 멜로디와 트렌디한 편곡, 집밥의 그리움을 표현한 독특한 가사로 공개 직후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호응을 얻었다.

‘집밥’만큼이나 인기를 얻고 있는 ‘너의 집 앞에서’는 1996년도 발매된 쿨의 3집 앨범에 수록된 원곡을 최초로 리메이크해 화제다. 김범수에 대한 박선주의 남다른 애정과 신뢰로 허가를 받아 김범수가 ‘너의 집 앞에서’의 최초 리메이크 가수가 됐다는 후문.

지난 3월 ‘야생화’로 돌풍을 일으켰던 박효신도 24일 발표된 올해 두 번째 발라드 곡 ‘해피투게더(Happy Together)’ 각종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모두 휩쓸며 다시금 ‘음원 괴물’ 박효신의 저력을 확인하고 있다.

‘해피 투게더’는 그의 정규 7집 앨범의 연작 중 ‘야생화’에 이은 두 번째 곡으로 소박한 일상 속에 하루하루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내용으로 숨가뿐 일상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를 기회가 있을 때 어린시절부터 흘러온 시간을 떠올리며 스스로 질문할 때 가장 잘 버텨준 현재의 내 모습이라고 위로하며 스스로를 칭찬해주고 응원하는 내용의 힐링 곡이다.

아름다운 기타 선율로 시작하는 ‘해피 투게더’는 담담하게 말하듯 노래하는 박효신의 보컬과 마지막 가삿말인 “내가 찾던 세상”은 스스로를 다독이듯 듣는 이들에게 위로와 함께 마음의 안식처를 선사한다는 평가 속에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가수 윤상도 신곡 ‘왈츠(Waltz)’로 발라드 열풍에 동참한다. ‘왈츠’는 오는 12월 발매를 앞두고 있는 윤상의 EP Part1. ‘더 듀엣(The duets)’의 수록곡으로, 그룹 신화, 러블리즈 등 많은 가수들과 음악 작업을 한 다빈크(Davink)가 윤상과 호흡을 맞춘다.

‘더 듀엣’은 남자 가수와 윤상의 듀엣을 메인 테마로 한 앨범이다. 총 3곡의 듀엣곡과 연주 버전 등으로 구성될 이번 앨범은, 오는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리는 윤상의 콘서트 ‘겨울 밤의 풍경’과 함께 발매될 예정이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성시경도 오는 12월9일 감미로운 목소리의 발라더로 귀환한다. 7년만에 7집 앨범 ‘다 카포(Da Capo)’를 발표한 토이의 타이틀곡 ‘세 사람’으로 한 발 먼저 팬들과 만난 성시경은 겨울에 어울리는 ‘윈터 스페셜’ 성격을 띈 시즌 앨범 ‘윈터 원더랜드(Winter Wonderland)’를 발매할 으로 다시 한 번 팬들에게 달달한 목소리를 선물한다.

성시경의 7집 앨범 ‘처음’ 이후 3년 만에 발표되는 이 앨범은 그 동안 겨울이 되면 우리에게 쉽게 들려왔던 크리스마스 캐럴을 성시경만의 색깔로 재해석 한 음악들로 채워진다. 잊성시경은 앨범 발매에 앞서 앞서 선공개곡 ‘잊지 말기로 해’의 티저 영상을 공개, 한편의 크리스마스 영화 같은 로맨틱한 분위기 속에 성시경과 권진아가 매력적인 하모니를 들려주며 새 앨범에 대한 팬들의 기대를 더욱 높였다.

글. 최보란 orchid85@tenasia.co.kr
사진제공. 젤리피쉬, 폴라리스,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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