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 바비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호텔에서 열린 Mnet ‘믹스앤매치’ 기자간담회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데뷔를 앞둔 YG의 신인그룹 ‘아이콘(iKON)’의 멤버 바비(BOBBY)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27일 힙합 프로젝트2 의 멤버 중 하나가 바비라는 것을 발표했다. 오는 12월 2일 모습을 드러낼 ‘YG HIPHOP PROJECT 2′ 유닛 구성원은 총 3명. 이 가운데 바비가의 첫 번째 주인공으로 선정되면서 그의 뒤를 이을 나머지 멤버들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프로젝트의 첫 번째 주인공인 빅뱅 지드래곤과 태양은 ‘굿보이(GOOD BOY)’를 발표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아직 정식 데뷔를 하지 않은 바비가 선배들의 맹활약을 이어갈 다음 타자로 확정되면서 그에 대한 소속사의 신뢰 기대가 얼마다 높은지 엿볼 수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바비는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들을 적극 활용해 이미 여러 번 자신의 능력을 입증해 왔다. 지난해 서바이벌 오디션 ‘윈:후 이즈 넥스트(WIN:Who Is Next)’에서 윈 B팀의 멤버로 끼와 개성을 발휘하며 얼굴을 알린 그는 올해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3’에서 최종 우승하며 실력있는 래퍼로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쇼미더머니3′ 초반까지만 해도 바비에 대해 대형 기획사 소속 아이돌 연습생이라는 편견이 있었다. 하지만 바비는 언더에서 실력을 쌓아온 래퍼들사이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며 끊임없는 노력과 과감한 가사, 화려한 무대 매너로 힙합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후 YG의 새 보이그룹 아이콘(iKON)을 선발하기 위한 프로그램 ‘믹스앤매치’에서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고, B.I, 김진환과 함께 확정 멤버로서 서바이벌에 참여한 멤버들을 잘 다독이며 리더십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후 아이콘의 멤버로 빅뱅 일본 5대 돔투어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며 차근차근 데뷔를 준비해 나가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공개된 하이 수현의 ‘나는 달라’에서 피처링은 물론 작사에도 참여해 가요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나는 달라’는 알앤비 소울 장르의 곡으로 소울풀한 음색의 이하이와 청량한 보컬의 악동뮤지션 이수현이 의기투합한 곡. 여기에 바비가 피처링을 맡아 위트 있는 가사의 랩핑으로 귀를 사로잡았다.
데뷔 전부터 놀라울 정도로 다양한 모습과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바비. 힙합 프로젝트의 멤버로 당당히 신고식을 치르며 신인으로서 전례없이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그의 성장이 주목된다.
글. 최보란 orchid85a@tenasia.co.kr
사진제공. 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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