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방송된‘미스터 백’ 7회에서는 대한리조트를 자신의 손에 넣으려는 정이건(정석원)의 검은 속내와 함께 지금껏 그를 도운 의문의 조력자가 다름아닌 최미혜(조미령)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호시탐탐 그룹을 노리는 세력들을 제거하기 위한 최신형(신하균)의 고군분투가 그려지며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최대한(이준)을 대신해 회장자리에 오른 최영달(전국환)의 횡포가 극에 달하고 있는 것도 모조라, 정이건과 최미혜 사이에 모종의 거래까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최신형은 묘책을 강구하기에 이른다.
최고봉(신하균) 회장이 3년간 비밀리에 준비한 크루즈호텔 사업계획 정보를 정이건에게 흘리며 환심을 산 뒤, 그를 돕는 최미혜를 역 이용해 최영달의 비자금 장부를 손에 넣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
탐욕에 사로잡힌 이들의 심리를 제대로 파악한 그의 계략은 보기 좋게 성공을 거뒀고, 이를 통해 최신형은 최영달을 회장직에서 끌어내리는 등 본격적인 반격의 시작을 예고했다.
또한, 정이건 최미혜의 검은 속내를 알게 된 이상 이들의 계획을 잠자코 지켜만 볼 최신형이 아닐 터. 1차로 최영달을 향했던 최신형의 칼날이 이들에게는 어떠한 방식으로 겨눠질지 새로운 궁금증을 자아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돈, 지위, 명예 어느 것 하나 부러울 것 없는 재벌회장 70대 노인이 어느 날 우연한 사고로 30대로 젊어져 그간 알지 못했던 진짜 사랑의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게 되는 판타지 코미디 로맨스를 담은 MBC 드라마 ‘미스터 백’ 8회는 27일 밤 10시 방송된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제공. MBC
[SNS DRAMA][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