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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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 tvN 금토드라마 ‘미생’의 선 차장(신은정)이 상사의 잘못된 업무태도와 성희롱 발언을 다시 한 번 꾸짖었다.

이날 방송에서 마 부장(손종학)은 차 대리(한석율)에게 청국장 수출에 관한 식품인증요소들을 두루뭉술하게 얘기했고 애매한 답들을 떠안은 차 대리의 하소연을 들은 신은정은 앞장서 대신 해결하겠다고 상사 마부장을 찾아갔다.

신은정은 자신에게도 같은 방식으로 얘기하는 마부장에게 계속 말하는 “그 뭐”가 무엇인지 정확히 설명해달라고 요청했고 대답 못하는 마부장에게 나중에 “‘그 뭐’가 뭔지 정확해지면 그 때 다시 얘기해 달라. 일단 일정대로 진행 하겠다”는 엄포를 놓고 사무실을 나섰다.

신은정의 당찬 행동에 당황한 마부장은 “너 같은 여자랑 같이 살아주니까..” 라는 성희롱 발언을 하며 다시 한 번 직장 내 남성들의 습관적인 성희롱 실태가 그려졌다.

미생에서 신은정은 직장 내에서 소위 “까라면 까고, 말라면 말라”는 말처럼 잘못된 부분에도 반발 못하는 암묵적 규율을 깨는 장면들을 보여주고 있는다. 21일 방송분에서도 역시 리더로서 하지 말아야 할 윽박지르기, 애매한 정보 전달 등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신은정 소속사 뽀빠이엔터테인먼트는 “신은정은 오랜 연예계 생활로 직장 생활을 해보진 않았지만 ‘미생’을 통해 점점 실제 직장인 같은 생활패턴과 말투에 익숙해지고 있다”라며 “선차장을 통해 직장 내 고충을 알아가는 만큼 미생에 애착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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