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자옥이 폐암으로 투병하던 중 16일 오전 숨을 거뒀다. 향년 63세.

16일 김자옥 측 관계자는 “대장암 수술을 2008년 받고, 치료를 해 왔다. 그리고 사흘 전에 입원했는데 갑자기 세상을 떠나게 됐다”고 별세 소식을 알렸다. 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역시 “김자옥 씨의 빈소가 16일 오전 마련됐다”며 “19일 발인 예정”이라고 말했다.

1951년 생인 김자옥은 1970년 MBC 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1990년대에는 코미디 프로그램 출연은 물론 코믹함이 묻어나는 ‘공주는 외로워’란 곡으로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최근에는 ‘꽃보다 누나’에 출연해 ‘소녀’ 같은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가수인 오승근이 남편이며, 김태욱 SBS 아나운서가 동생이다.

장지는 아직 미정이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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