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제인이 12일 첫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사랑 주파수 37.2’에서 처음으로 드라마 연기에 도전한다.
‘사랑 주파수 37.2’는 나이, 이름, 학력 등 모든 것이 베일에 싸여있는 DJ 캡틴이 주파수를 몰래 훔쳐와 불법으로 해적라디오를 진행한다는 내용으로, 실타래처럼 꼬인 청취자들의 사랑이야기를 심리와 함께 풀어내는 옴니버스 형식의 공감 로맨스 드라마이다.
DJ 캡틴 역으로는, 올해 7년 만에 정규 4집으로 돌아온 윤건이 출연, 실제 라디오 DJ로 활동했던 경험이 있는 윤건은 지적이면서도 미스터리한 DJ 캡틴의 매력을 한층 더 높여줄 전망이다.
DJ 캡틴에게 사연을 보내는 청취자들은 배우 최윤소, 진현빈, 윤진욱, 달샤벳의 아영 등 각양각색의 청춘 배우들로 캐스팅됐다. 이들은 매회 청취자이자 사연자가 되어 에피소드마다 새로운 사랑의 이야기들로 극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첫 회에 특별 출연하게 되어 촬영을 마친 레이디 제인은 “호흡이 빠른 예능과는 달리 상대의 호흡을 기다려 줘야 하는 부분이 어렵지만 재미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원래 말이 빠른 편인데 조금은 낯선 리듬감에 적응하느라 어색했지만 계속 도전해보고 싶다”며 첫 정극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청취자들의 사랑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다루는 공감 로맨스 드라마 ‘사랑 주파수37.2’는 12일 오후 9시와 11시에 MBC에브리원을 통해 첫방송된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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