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가수 윤상이 아내 심혜진을 존경한다고 말했다.

윤상은 1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살아온 이야기를 했다.

2002년 심혜진과 결혼한 윤상은 “1998년 내 노래 ‘언제나 그랬듯이’라는 뮤직비디오에 아내가 출연하면서 인연이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심혜진을 아내를 여자로서도 사랑하고 아내로서도 사랑한다. 한편으로는 두 아이의 엄마로서 존경한다”라며 “두 아들을 대하는 태도나 자기 생활 하나도 없이 혼자 모든 걸 해나가는 걸 볼 때 내가 알던 23살의 어린 친구는 없다. 그런 면에서 아내를 존경한다”고 아내에 대한 존경을 표했다.

또 윤상은 미국 버클리 음대로 유학을 떠났던 과거 이야기를 전하면서 “30대 중반까지 경제계획이 있었는데 아이를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고 유학시절 겪은 경제난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유학과 동시에 바로 첫 아들 찬영이 생겼다”라며 “달러가 1600원까지 올라간 적이 있는데 1년을 버텼더니 힘들더라. 아내는 바로 공부를 포기했다”고 학업을 접고 육아를 선택한 아내에 대해 이야기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상은 미모의 아내와 잘생긴 두 아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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