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개그맨 허경환이 MBC 표준FM ‘별이 빛나는 밤에(이하 별밤)’의 DJ로 발탁됐다.

11일 MBC 관계자에 따르면 허경환은 오는 17일부터 전 DJ 가수 윤하의 뒤를 이어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는다.

허경환은 지난 2일 DJ에서 하차한 가수 윤하의 뒤를 이어 ‘별밤’을 이끌어가게 됐다. 윤하는 지난 3년 5개월간 ‘별밤’ 안방마님으로 활약하며 청취자들의 호평을 받았지만, 가수 활동에 매진하고자 하차를 결정했다.

남자 개그맨이 ‘별이 빛나는 밤에’의 DJ를 맡는 것은 지난 1998년 진행을 맡았던 이휘재 이후 처음이다. 최근 허경환은 KBS2 ‘인간의 조건’을 비롯해 ‘나는 남자다’ 등 다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어 DJ로 변신해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관심을 끈다.

허경환이 본격적으로 DJ를 맞는 ‘별밤’은 오는 17일 오후 10시 5분 방송된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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