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아이언맨’

신세경과 한은정이 상반된 매력으로 KBS2 ‘아이언맨’을 풍부하게 채우고 있다.

극중 세동(신세경)은 홍빈(이동욱)보다 어리지만 그의 마음속 상처를 위로하는 섬세한 배려심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순수하고 따듯한 마음과 생기 넘치는 모습에 귀엽고 사랑스러운 외모는 남성 시청자들의 심장을 두근케 하고 있다.

반면 태희(한은정)는 꾸밈없는 소탈함은 물론 옛사랑 홍빈과 아들 창(정유근)을 향한 절절한 순애보와 모성애로 안방극장의 눈물샘을 적시고 있다. 더불어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죽음을 곁에 두고도 주변사람들에게 밝은 미소를 보여주는 그녀의 모습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두의 마음을 매료시키고 있다고.

이렇듯 서로 다른 캐릭터를 가지고 있음에도 극 속에서 절묘하게 어울리며 아름다운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두 배우가 앞으로 남은 스토리 안에서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상황.

‘아이언맨’ 한 관계자는 “신세경과 한은정은 본래 각자가 가지고 있던 매력을 드라마 속 캐릭터에 적절히 녹여 내고 있다”며 “서로 다른 개성과 특색을 지닌 두 사람이 만들어 낼 매력만점 러블리 시너지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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